광주시 ‘드림 만남의 날’ 1,700여 청년 몰려~300여 기업과 일경험 매칭 성황
2025-07-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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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와 기업 한자리에…드림청년 400명 선발 예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의 인기 정책인 ‘청년 일경험 드림 만남의 날’ 행사에 1,700여 명의 청년 구직자가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4~16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한전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등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30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 상담과 면접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 중 400명은 올해 하반기 ‘제18기 드림청년’으로 선발될 예정으로, 8월부터 최대 5개월간 매칭된 기업(드림터)에서 일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된다.
#### 직무 교육과 일대일 멘토링으로 실질적 취업 지원
선발 결과는 24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과 관련 누리집에서 안내된다. 18기 드림청년으로 뽑힌 이들은 8월 초 직무 이해, 소통 기술 등 실무 중심의 공통 교육을 받게 되며, 일경험 기간 내내 전담 매니저의 방문·상담과 함께 현직 선배와의 멘토링 지원도 이어진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커리어를 설계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