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추억의 골목’, 세대가 함께 추억과 감성 걷다

2025-07-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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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세트장 속 그 시절로 시간여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담양군에 자리한 ‘추억의 골목’은 1940~1980년대의 정취를 생생히 복원한 체험형 복고 전시 공간이다.

영화와 드라마 세트장 전문가가 직접 고증해 만든 이곳은 흑백TV 앞 만화영화, 만화방, 문방구, 방앗간, 옛날 포스터와 간판 등 세밀한 재현을 통해 그 시절 거리와 문화를 오롯이 담고 있다. 실제 골목처럼 연결된 전시관을 걷다 보면 누구나 추억과 새로운 경험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 가족과 함께, 세대가 소통하는 살아있는 박물관

‘추억의 골목’은 옛 완구와 불량식품, 다이얼 전화기부터 실제 작동하는 전축, 브라운관 TV까지 다양한 체험거리로 가득하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어르신 단체나 청소년 체험학습 장소로도 인기다.

또 담양 유료관광지 영수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할인이 가능해 인근 명소와 연계한 여행코스에도 제격이다.

세대와 상관없이 모두가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이곳, ‘추억의 골목’에서 각자의 시간을 만끽해보자.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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