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사업 ‘국비 190억’ 확보
2025-07-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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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해소 위한 대규모 저수지·관수로 신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대상지로 금자지구가 최종 선정되며, 총 190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
금자지구(부산면 금자리 외 3개 리)는 반복되는 가뭄과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고, 지자체와 국회의 긴밀한 협조 끝에 사업이 성사됐다.
이번 사업으로 신규 저수지(저수량 90만 톤) 1곳과 5.7km 길이의 관수로가 들어서며, 140ha 농경지가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받게 된다.
#### 농업기반 정비로 영농환경 개선 기대
2026년 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 2030년 준공 예정인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과 집중호우 등 재해에 적극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치수 기능을 갖춘 저수지 개발로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과 지속 가능한 농업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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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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