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200mm 넘는 극한호우~“인명피해 제로” 총력 대응

2025-07-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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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비상근무 체제·침수취약지 집중 관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17일 호우경보 발효와 함께 시간당 30mm에 육박하는 폭우에 대응해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17일 현장점검 중인 김한종 장성군수
17일 현장점검 중인 김한종 장성군수

기상 상황 공유와 재해 대비태세 점검, 침수·산사태 등 취약지를 중점 관리하며 하천변, 저지대, 관광시설 등의 출입을 선제적으로 통제하는 등 대응을 강화했다.

#### 주민 긴급 대피·배수펌프장 관리로 추가 피해 막아

주요 산사태 위험지구에서는 긴급 대피 조치가 이뤄졌고, 위험지역에는 관리자와 안전시설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1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1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황미르랜드 등 일부 도로는 즉각 통행 제한했고,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는 실시간 송출됐다.

김한종 군수는 “인명피해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침수 피해 직매장에 대해 휴장 조치와 함께 추가 피해조사 및 복구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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