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주택신축 지원사업으로 ‘내 집 마련’ 꿈 이룬다
2025-07-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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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구 최종 선정…실수요자 중심 지원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이 ‘2025년 주택 신축 지원사업’ 대상자로 총 4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으로 전입했거나 예정인 주민이 신규 주택을 지을 경우, 가구당 최대 3,000만 원(감정가의 50% 이내)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4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정량평가와 면접을 포함한 정성평가, 그리고 가점 부여를 통해 실거주 의지가 높은 실수요자가 선출됐다.
#### 다양한 사연, 지역 정착 의지 강조
심사에서는 대가족의 전입, 귀향 및 가족 돌봄, 자녀 양육 등 다양한 배경의 신청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고향에서 아이들과 함께 터전을 마련하고 싶다”, “도시보다 강진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다”는 신청자의 사연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선정된 가구는 3개월 내 착공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못할 시 지원이 취소된다.
강진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정주 기반 강화와 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실제로 지역에서 거주할 이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