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지역 문화기관과 상호 할인 협력 체계 구축
2025-07-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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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정원·해양치유연계…입장권 할인 등 공동 프로모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전남도립미술관, 산이정원,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과 손잡고 문화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엔날레 입장권을 소지한 방문객은 각 기관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비엔날레 특별전 ‘BLACK & BLACK’(전남도립미술관, 9월 16일 개막)은 무료, 오세아니아 예술전 ‘마나모아나’는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산이정원, 완도해양치유 프로그램 역시 저렴한 가격에 체험할 수 있다.
#### 상호 협력으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비엔날레 기간 중 산이정원, 해양치유완도, 전남도립미술관의 입장권이 있으면 비엔날레 티켓도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남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기관과의 협약이 보다 많은 이들이 예술을 즐기고, 전남의 관광명소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 교류 확산에 기대를 나타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열리며, 전통 수묵에서 현대 해석까지 국제적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