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445mm 기록적 폭우~전 직원 총동원해 긴급 대응

2025-07-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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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강수량 속 피해 확산…비상근무·출입 통제 돌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나주시가 200년 만의 기록적 폭우(445mm)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전 행정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와 시민 안전 확보에 돌입했다.

윤병태 시장이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소집하고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이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소집하고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18일 새벽부터 둔치주차장, 침수 도로 14곳 등을 즉시 통제하고, 우회 안내 등 긴급현장 조치를 진행했다.

17~18일 양일간 집중호우로 오전 5시 기준 도로, 저지대 침수 등 96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 신속 대피와 복구 집중…“주민 일상 회복 최우선”
윤병태 시장이 공직자들과 침수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윤병태 시장이 공직자들과 침수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영산강 만봉천 일대 수위가 홍수경보에 근접하자 인근 주민 189명을 사전 대피시켰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윤병태 시장은 “모든 인력과 협력체계를 가동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강조하며, 배수와 농가 피해조사·방역 등 조속한 복구와 주민 일상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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