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아르투아 ‘2025 퍼펙트 서브 어워즈’서 한국인 첫 우승

2025-07-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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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품질 경연 대회에서 한국 대표 조영준 우승

‘퍼펙트 서브 어워즈’ 한국 첫 우승자 사진 / 스텔라 아르투아 제공
‘퍼펙트 서브 어워즈’ 한국 첫 우승자 사진 / 스텔라 아르투아 제공
첫 한국인 스텔라 아르투아 ‘글로벌 드래프트 마스터(Global Draught Master)’가 탄생했다.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2025 퍼펙트 서브 어워즈(Perfect Serve Awards)’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조영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어워즈는 최상의 품질과 맛을 일관적으로 유지하여 전 세계 소비자에게 완성도 높은 음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글로벌 품질 경연 대회다. 이 경연 대회에서 브랜드 철학에 맞춰 개발한 고유의 서빙 방식을 완벽하게 구현해낸 최고의 드래프트 마스터를 가린다. 참가자들은 맥주의 향, 거품, 온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설계한 전용잔 ‘챌리스(Chalice)’를 사용하여, 잔 세척, 45도 각도로 맥주를 따르는 푸어링, 이상적인 비율의 거품 형성, 고객 서빙 등을 시연하고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2008년 우승자인 글로벌 드래프트 마스터 토미 구큰스와 국제공인 맥주전문가(Certified Cicerone) 미쉘 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조영준이 최종 우승을 차지 사진. / 스텔라 아르투아 제공
한국 대표로 참가한 조영준이 최종 우승을 차지 사진. / 스텔라 아르투아 제공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스텔라 아르투아를 판매하는 주요 국가에서 각 예선을 통과한 총 8명의 드래프트 마스터들이 결선 대회에 참가했다. 이 중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조영준은 5단계 서빙 방식을 가장 정교하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한국인 최초로 ‘2025 글로벌 드래프트 마스터(Global Draught Master)’에 선정됐다. 우승자에게는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 자격과 추후 해당 어워즈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품질 인증 프로그램인 ‘퍼펙트 서브’의 일환으로 열렸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전국 약 1,900개 생맥주 취급 매장을 대상으로 생맥주 케그 관리, 전용잔 ‘챌리스’를 활용한 브랜드 고유의 서빙 방식 등을 교육하며 체계적인 품질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한국에서 매 순간 완성도 높은 음용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자체 품질인증에 기울인 꾸준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아 뜻깊다”라며, “고객에게 서빙되는 모든 챌리스 한 잔에 맥주 그 이상의 경험을 담아내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최상의 맛과 품질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me 이예원 기자 dldpdnjs123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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