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AI봇들의 방해 없는 ‘진짜 팬’만을 위한 K팝 캠페인 론칭
2025-07-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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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 ‘Real K-Pop’ 시리즈, 디지털 신원 인증 기술을 향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 조명

인간 중심의 신원 및 금융 네트워크인 월드(World)는 K-Pop 아티스트들과 협력한 ‘Real K-Pop’ 3부작 캠페인의 진행 상황을 발표하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인간임을 증명(Proof of Human)’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6월 하이키(H1-KEY)를 시작으로, 7월 11일 두 번째 아티스트를 공개하며 본격화되었고, 오는 7월 22일 카드(KARD)의 참여로 마무리된다. 팬들은 월드 ID(World ID)를 통해 아티스트의 비하인드 영상, 미공개 콘텐츠 등 월드 ID 사용자 전용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티스트와의 새로운 방식의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

월드 ID는 현재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누적 사용 횟수 1억 건을 돌파하며, 디지털 신원 인증 기술의 대중화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게이밍 기업 레이저(Razer)와의 파트너십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으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박상욱 툴스 포 휴머니티 한국 지사장은 “국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업은 월드 ID가 어떻게 팬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3월 툴스 포 휴머니티의 의뢰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 800명 중 90% 이상이 ‘온라인에서 사람과 봇을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신뢰 기반 인증 기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