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큰고니 복원습지, 연꽃 만개로 ‘치유의 공간’ 거듭나

2025-07-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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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복원과 시민 쉼터, 겨울 철새 서식지로 주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 큰고니 복원습지가 여름 연꽃이 만개하면서 자연 속 ‘치유의 습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순천문학관 인근에 위치한 이 습지는 기존 농경지를 생태복원형 공간으로 전환해 연 뿌리 3,300주를 식재, 수생생물과 철새의 새로운 서식처로 조성됐다.

연꽃 군락이 환상적인 경관을 이루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생태관광 자원화·철새 서식지 기반 마련

이곳은 겨울마다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월동하는 국제적 보호구역으로, 연·수생식물은 철새의 주된 먹이원이 된다. 조류 전문가들도 뛰어난 서식환경과 생태적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복원습지를 통해 생태적 건강성과 철새 서식지 기반을 동시에 회복했다”며, "앞으로 순천만과 주변 습지를 연계해 자연 치유와 생태관광 자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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