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싹튼 기후행동~ 아이들이 지구를 지킨다"

2025-07-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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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탄소중립 실천 수기 공모전 우수작 20편 선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지역 초등학교 교실이 탄소중립 실천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학생들이 빗물을 모아 텃밭을 가꾸고,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며, 재사용 장터까지 운영하면서 일상 속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_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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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이처럼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진 탄소중립 활동을 공유하고자 ‘탄소중립 실천 수기 공모전’을 열고, 총 20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직원들이 직접 실천한 사례를 통해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고, 교육현장에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한 달간 진행된 접수에 50여 편의 수기가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급식_메뉴_조사
급식_메뉴_조사

### 쓰레기 분석부터 나눔 장터까지… 학교는 탄소중립 실험실

금상을 수상한 공산초 한지유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교실 쓰레기를 분석하고, 재사용 가능한 자원을 나누는 활동을 펼쳤다. 아이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곳에 보내는 자원순환 과정을 체험하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배웠다.

공유_에코백
공유_에코백

또 다른 금상 수상자인 보성남초 백은경 교사는 지렁이 사육, 태양열 조리기 제작, 빈 병 재활용 등 다양한 생태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실천적으로 탐구했다.

전남교육청은 수상작들을 홈페이지 등에 소개해 교육공동체 전반으로 실천 경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실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교육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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