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존중이 기본인 직장 문화” 노사 함께 만든다
2025-07-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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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간부공무원 한뜻… 건강한 일터 위한 자율적 실천 서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직장 내 괴롭힘과 불합리한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21일 노사 대표자와 간부 공무원이 함께한 가운데 ‘상호 존중을 위한 노사 공동 실천 서약식’을 열고,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존중·소통·안전… 실천 가능한 변화부터
이번 서약은 공직 내 괴롭힘과 갑질 근절을 목표로 △존중하는 언어 사용 △사생활 보호 △회식 강요 금지 △책임감 있는 업무 처리 등 구체적인 실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를 정례 캠페인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날 서약에 참여한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조직 내 누구나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노조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익명 신고 시스템도 운영… 실질적 변화 기대
군은 이와 함께 갑질 및 비위 행위에 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익명 제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IP 추적이 불가능한 방식으로 설계돼, 신고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건강한 조직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에서 시작된다”며 “노사 모두가 힘을 모아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