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생명, 놓치지 않는다” 전남 함평군-소방서, 위기 임산부 응급 이송 ‘맞손’
2025-07-2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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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의료 사각지대, 골든타임 확보로 바꾼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과 함평소방서가 임신부와 응급환자의 안전을 위해 응급분만 이송 체계 강화에 나섰다.
최근 양 기관은 지역 의료 인프라 한계를 극복하고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가 언제든 신속하게 이송받을 수 있도록 구급차에는 응급분만 키트가 새로 탑재되고, 구급대원도 전문 교육을 받는다.
####현장대응력 강화…구급·보건 현장에 실질적 변화
함평소방서는 보건 인력에 대한 응급의료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각 마을별로 촘촘한 응급 안전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원국 소방서장은 “현장 대응력 강화로 환자 생존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 주민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상익 군수도 “현실적인 의료 협력으로 위기 대응 능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 지역의 생명 지키기 과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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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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