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당원협의회, 산청군 수해지역 구호물품 전달
2025-08-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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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의 재해 현장에서 지역을 넘어선 연대와 실천 이어가
[포항=이창형 기자]=국민의힘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원협의회(위원장 국회의원 이상휘)는 1일, 경남 산청군 오부면을 방문해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35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산청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협은 “산청군에서 요청한 물품과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품목을 우선 고려해 구호물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 활동은 포항과 울릉이라는 지역적 범위를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연대의 뜻에서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다.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포항시민이 힘들 때 전국 각지에서 구호 물품과 수해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감사와 보답의 마음이 담겨있다.
이상휘 의원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해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마음으로 당협이 뜻을 모았다”며, “국회와 당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복구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협은 지난 7월 충남 예산군 수해복구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는 등, 전국 각지의 재해 현장에서 지역을 넘어선 연대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