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난임부부에 ‘원거리 이동 지원’~시술 포기 막는다
2025-08-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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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치료 시, 교통비 최대 20만 원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난임 시술을 받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시술 포기를 막기 위해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난임 시술은 반복적인 진료와 검사가 필수지만, 지역 내에서 시술이 어렵거나 실패했을 경우 타 시‧도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았다. 이때 소요되는 교통비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이번 사업은 전남 지역에서 시술에 실패한 뒤 불가피하게 타 지역(전북‧경남 10만 원, 그 외 20만 원)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을 때, 시술 1차당 교통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전남에 주소를 두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지원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은 부부다.
####시술 지속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특히, 전남‧광주 병원에서 두 차례 이상 시술한 후 타 지역에서 추가 시술을 받는 경우, 추가 차수마다 교통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해 실질적인 부담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난임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는 한방 치료비·난자 냉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여, 이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시술을 포기하는 사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윤연화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실질적 지원을 통해 난임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모든 난임 부부가 마음 편히 치료받을 수 있게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