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나가사키 원폭 한국인 희생자 위령제 참석~“역사 바로세우는 추모와 책임”

2025-08-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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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추모와 한·일 과거사 바로잡기 강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원폭 한국인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2만여 명에 달하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위령제는 원폭 투하 80주년을 맞아, 국회 한일의원연맹 차원에서 한·일 과거사 문제를 바로잡고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의원을 비롯한 국회 대표단은 위령비에 헌화하며, 강제징용 등으로 희생된 한국인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또한 일본 정부를 향해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함을 분명히 했다.

####교민과의 만남…권익 증진 방안 모색

이 의원은 오사카와 나가사키 교민 간담회에도 참석해, 재일 동포들이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과 권익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민 위로와 의견 청취에 집중하며 한일간 역사·사회 문제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개호 의원은 과거사 바로세우기, 국정교과서 문제 제기, 역사 왜곡 저지 등 역사 정의를 위한 다양한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

이 의원은 “위령제 참석이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와 진심 어린 반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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