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모 ‘든든한 지원군’~광주시 동구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에 부모들 ‘극찬’
2025-08-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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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990명 돌봄…아이 맞춤 병원동행, 부모 걱정 덜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가 운영하는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 서비스’가 2년여 만에 990여 명에게 도움을 주며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병원 동행이 어려운 부모를 대신해 전문 요원이 진료부터 귀가까지 아동을 전담 돌보는 방식으로, 실제 다양한 가정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 “부모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긍정적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전담 요원이 동행…진료부터 귀가까지 ‘책임 케어’
서비스는 동구 내 만 4세~18세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용 차량을 이용한 방문부터 병원 진료·복약·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 요원이 함께한다. 기본 이용료는 무료(진료·약제비 별도)이며, 이용 희망자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이나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든 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촘촘한 돌봄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평일 오전·오후 시간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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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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