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민 중심 감사로 전환~적극 행정·민생 지원 강화

2025-08-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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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처벌에서 예방·지원으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감사원 운영 개선에 발맞춰, 지적과 처벌 위주에서 도민 체감형 감사로 정책 방향을 바꾼다.

이번 체계 전환은 민원, 인허가 지연, 주민 불편 등 민생 분야 중심의 현장 행정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단순 실수나 적극적 판단에 대해서는 고의·중과실이 없을 경우 처분을 완화하고 면책심의회를 확대해, 공직자의 적극행정을 지원한다.

####부패 단속은 엄정, 소극 행정 방지도 병행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와 민원처리 지연 등 소극행정을 막기 위한 신고채널 신설, 경고제 시행 등도 포함됐다. 한편, 횡령·배임·인권침해 등 공직 부패에는 강력히 대응하고, 취약 시기 특별감찰도 강화한다.

전남도는 이번 변화로 행정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공직자도 더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광식 감사관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직자에게 용기를 주는 새로운 감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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