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쉴랑게 로컬 투어', 마을에서 머물며 느끼는 치유여행 큰 호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로컬 투어’가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체험에는 여행 분야 인플루언서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4개 권역의 마을스테이에서 직접 머물며 순천만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치유 도시로서의 순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직접 체험, 교류, 그리고 쉼...도심을 벗어난 회복의 시간

‘먹고 머물며 치유하라’를 주제로 한 이번 로컬 투어에서는 첫날 선암사와 순천만습지 탐방, 둘째 날 나무 도마 만들기, 사운드 워킹, 족욕·명상, 티톡스, 수제맥주 팩토리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권역별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함께 마을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명상 시간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참가 인플루언서들은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순천 치유관광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쉴랑게 투어가 단순 관광을 넘어 주민과 직접 교감하며 쉼의 가치를 발견하는 새로운 여행 방식”이라며,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향후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