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여성 위한 ‘안심키트’로 집까지 든든하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여성 1인 가구와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안심키트’ 배부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CCTV 등 설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질적 방범·호신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LED 호루라기, 호신 스프레이, 창문‧현관 추가 잠금장치, 택배 송장 지우개, 미니 소화기 등 6종 구성품이 포함되어 있다.

####9월 4일까지 50가구 모집~실질적 안전망 구축

지원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족, 범죄 피해 여성이며, 신청은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서구청 누리집이나 동 행정복지센터,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서구는 올해 초 CCTV 등 여성 안전지원사업도 실시한 바 있어, 한층 촘촘한 생활 안전망을 마련하고 있다.

강미숙 양성아동복지과장은 “안심키트가 여성 주민들의 불안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길 기대한다”며, “여성친화도시 서구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활 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