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금호강 르네상스 첫 결실...생태탐방로 완공

2025-08-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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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사업 3건 중 첫 준공, 나머지 2건도 2027년 완공 목표로 착착 진행 중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안심 일원에 이어 달서구 궁산 지역도 추진

금호강 생태탐방로 위치도. / 대구시 제공
금호강 생태탐방로 위치도.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 안심 일원의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가 오는 21일 가장 먼저 완공됨에 따라 시가 추진 중인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의 첫 결실을 맺게 됐다.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은 총 3개로 나머지 2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지난 2023년부터 △동촌유원지 일원 금호강 하천정비사업 △낙동강 합류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안심 일원 금호강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 등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번에 준공되는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는 안심습지에서 율하체육공원까지 3.8km 구간에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이 투입됐다.

금호강 안심권역 일대는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으며, 안심습지, 금강습지, 팔현습지 등과 연계된 생태자원의 중심지다.

해당 구간에는 시민들이 생태, 역사, 문화자원을 쉽게 접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산책로, 생태탐방로, 조류관찰대, 전망대, 휴게 쉼터 등이 설치됐다.

한편 올해 1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금호강 궁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오는 9월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환경부가 직접 시행 중인 동변지구, 고모지구, 동촌·율하지구 금호강변 산책로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중 안심 일원의 국가생태탐방로가 첫 번째로 준공됐다”며 “남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이들 사업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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