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애인 복지 정책 ‘현장 소통’으로 업그레이드
2025-08-2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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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9일 도청에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및 시군 지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7월 오찬에 이은 이번 소통의 장에서 도는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겪는 불편과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청취했다.
이날 도는 2025년 9월 개원을 앞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지체장애인 쉼터 조성사업 등 추진 중인 장애인 복지정책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이 건강보건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례도 발표됐다.
####정책 성과와 미래 청사진 공유
전남도는 이동 편의 증진, 보조기구 수리센터, 장애친화 검진기관 운영 등 건강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소개했다. 협회가 추진 중인 ‘아름다운 동행’ 봉사 활동에 대한 연대와 지원도 약속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현장의 의견을 꼼꼼히 정책에 반영하고, 장애인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전남 시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