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통일열차, 이번엔 금강산 품는다~하반기 참가자 모집
2025-08-20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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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경기 파주 DMZ 체험 신규 코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하반기 ‘통일열차’의 새 노선으로 금강산 일만이천봉과 강원도 고성 DMZ, 그리고 파주 DMZ 체험기회를 마련한다.
10월 14~15일 1박2일 강원도 고성행, 11월 4일 파주행 일정으로, 각각 180명(고성), 200명(파주) 규모다.
고성행 열차는 효천역 출발→정동진역 하차 후 전세버스로 고성 통일전망대를 찾는다. 참가자들은 민간인통제구역에서 금강산 절경과 북녘 산하를 직접 관람한다. 파주행 열차 역시 도라산역-파주 DMZ 방문 코스를 당일로 운영한다.
####현장+온라인 접수…9월 참가팀 모집
참가 신청은 9월 3~5일, 센터 방문 현장접수(65세 이상)와 9월 10일부터 남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고성행 신청은 4인 1조 팀 단위만 가능.
참가비는 고성행 23만 원(식사, 숙박, 입장료 등 포함), 파주행 8만 5,000원.
문의는 남구청 민주평화인권과에서 안내한다.
남구는 “통일열차 체험이 주민들에게 한반도 평화의 의미와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