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경로당 순회로 어르신 폭염 안전 ‘현장 돌봄’ 강화
2025-08-2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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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곳 경로당 현장 점검…안전·건강 챙기기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 4일 부터 20일까지 읍·면 분회 경로당 16곳을 순회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안전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군은 이번 순회에서 냉방기 가동상태, 개방시간 연장, 경로식당 위생관리 등을 체크하고,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힘썼다.
류나영 주민복지과장은 “건의 사항이나 불편 사항은 즉시 해소되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 수칙을 잘 지켜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냉방 지원비 확대·시간 연장…폭염 속 어르신 보호 ‘총력’
고흥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개방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경로당 156곳에 냉방기 점검 및 수리를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6월에는 등록 경로당 643곳에 냉방비 33만 원을, 8월 8일에는 미등록 포함 653곳에 추가 10만 원을 지원하는 등 폭염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 점검과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