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중대재해 사건 대응 역량 강화 추진
2025-08-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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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반 구성·전문 인력 선발로 중대재해 철저 대응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최근 정부 차원의 중대재해 사건 수사 강화 기조에 맞춰 중대재해 사건 전담반을 구성하고, 수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 사망사고 전담팀 구성 검토가 지시되는 등 중대재해에 대한 국가적 대응 필요성이 커짐에 따른 것이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중대재해 수사 경험자를 중심으로 수사 전문성을 보유한 인력을 우선 선발해 전담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안전 등 사건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문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이수하며 실질적인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중대재해 수사 과정에서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청 등 여러기관과 중대재해 합동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생덕 서장은 “중대재해 사건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전문성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철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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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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