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려 17만 명 다녀갔다... 가을 먹거리 축제 열리는 '이 지역'

2025-08-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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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개최되는 먹거리 축제

경북 구미시가 가을맞이 다양한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지난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대에서 '라면축제'가 열린다. 시는 창의성, 조리 전문성, 준비 상태 등을 평가해 최종 23개 업체를 확정했다. 레스토랑 모집에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총 62개 업체가 지원했다.

'라면축제'는 2022년 시작돼 해마다 방문객이 늘며 지난해 17만여 명이 현장을 찾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축제에선 여러 종류의 라면을 맛볼 수 있도록 라면 반 개 분량으로 제공하는 '반띵라면' 메뉴를 처음 선보이고 나만의 라면을 만들 수 있는 '라면 공작소', '라믈리에 선발대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약 300종의 라면 봉지를 전시한 '라면봉지 컬렉션'을 비롯해 캐릭터 공연·어린이 가을 콘서트 등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라면. / JAY.D.Beagle-shutterstock.com
라면. / JAY.D.Beagle-shutterstock.com

구미는 '푸드 페스티벌'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18~19일 이틀간 송정맛길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은 구미(九味)의 맛을 담은 ‘9味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9가지 테마존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테마존 중 구미식품대전은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의 대표 제품을 전시·홍보, 판매하며 구미먹거리장터는 신선한 농산물과 축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공간을 제공한다. 로컬맛집존에선 지역 50개 음식점이 입점해 자체 개발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또 지역양조장의 전통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지역막걸리존과 치킨, 지역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구미당김 치맥존도 설치한다. 어린이 먹거리존은 인기 간식을 맛볼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이며 삼겹굽굽존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캠핑 분위기 속에서 삼겹살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유튜브 쇼츠, 소민소미tv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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