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 2단계’ 예타면제 확정~6,000억 AX 실증밸리 시동

2025-08-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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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실증도시 본격화…6000억 투입, 미래산업 혁신 ‘가속 페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AX 실증밸리 조성’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최종 확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국무회의 의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평가위 최종 심의를 모두 통과해 2026년부터 5년간 6000억 원이 투입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예타면제가 최종확정된 22일 5·18민주광장에서 AI사업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전일빌딩245에는 AI 예타면제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예타면제가 최종확정된 22일 5·18민주광장에서 AI사업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전일빌딩245에는 AI 예타면제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광주광역시 제공

####미래차·에너지부터 시민 생활까지, ‘모두의 AI’ 실현

AX 실증밸리는 광주가 이미 조성한 AI 기반시설을 발판삼아, 미래차(모빌리티), 에너지 등 지역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이끈다.

1000개 AI 융복합기업 집적, 3375개 공공시설·3879종 연구장비 개방 등 산업 생태계 혁신은 물론, AI 건강·교통·행정·문화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도 확대된다.

####경제효과 1.5조, 일자리 6천개…“실질 성과로 지역 주도성 확보”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되면 생산유발 9831억, 일자리 6,281개 등 경제 파급효과도 클 전망이다.

광주시는 “AI 실증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도시 곳곳에서 AI 편의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AI 규제자유특구 지정, AI컴퓨팅센터 유치 등 후속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제 광주는 시민 일상에서 AI 대전환을 실감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대한민국 AI 중심도시라는 대통령 공약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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