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 2단계’ 예타면제 확정~6,000억 AX 실증밸리 시동
2025-08-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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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실증도시 본격화…6000억 투입, 미래산업 혁신 ‘가속 페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AX 실증밸리 조성’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최종 확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국무회의 의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평가위 최종 심의를 모두 통과해 2026년부터 5년간 6000억 원이 투입된다.
####미래차·에너지부터 시민 생활까지, ‘모두의 AI’ 실현
AX 실증밸리는 광주가 이미 조성한 AI 기반시설을 발판삼아, 미래차(모빌리티), 에너지 등 지역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이끈다.
1000개 AI 융복합기업 집적, 3375개 공공시설·3879종 연구장비 개방 등 산업 생태계 혁신은 물론, AI 건강·교통·행정·문화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도 확대된다.
####경제효과 1.5조, 일자리 6천개…“실질 성과로 지역 주도성 확보”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되면 생산유발 9831억, 일자리 6,281개 등 경제 파급효과도 클 전망이다.
광주시는 “AI 실증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도시 곳곳에서 AI 편의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AI 규제자유특구 지정, AI컴퓨팅센터 유치 등 후속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제 광주는 시민 일상에서 AI 대전환을 실감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대한민국 AI 중심도시라는 대통령 공약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