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연맹 총회, ‘광주 완벽 준비’~글로벌 손님맞이 이상 無
2025-08-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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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숙박‧수송‧공연 ‘오차 없는 맞춤 운영’…8개 기관 합동 총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WA)’ 최종 점검을 마치고 완벽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25일 진행된 최종보고회에는 광주시와 관광공사, 자원봉사센터, 시립창극단 등 8개 기관·기업이 두루 참석해, 현장 동선까지 철저히 점검하며 남은 기간 세부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행사장(김대중컨벤션센터)은 대회의장뿐 아니라 WA이사회, 워크숍, 오찬 공간 등으로 세분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라마다·홀리데이인 호텔 등 숙박도 국적과 동선을 세밀하게 조정, 안전과 편의를 고려했다. 참가국 수송도 인천공항 컨시어지전용버스광주 시내 시스템으로 빈틈없이 준비됐다.
####문화와 환대, 볼거리까지…“광주 국제역량 빛낸다”
총회 대표단 환영과 화합을 위한 만찬과 오찬, 광주시립창극단의 부채춤·판굿 등 전통공연도 대회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호남대와 광주자원봉사센터 중심의 현장 자원봉사팀은 언어 지원부터 안내, 회의 운영 등 세심하게 배치됐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총회는 광주의 국제행사 운영능력과 문화적 매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협력기관과 빠짐없는 연계로 단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성공적 개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보고회로 준비상황 점검을 매듭짓고, 행사장 실행단계에 돌입했다. 남은 기간은 세부 완성도 높이기에 집중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 광주’의 저력을 다시 보여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