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어린이, ‘세계유산학교’서 선암사·갯벌 가치 배워 세계유산지킴이로!

2025-08-26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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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수업부터 오감 체험까지…720명 참여 ‘찾아가는 세계유산학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와 세계유산보존협의회가 8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순천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유산학교’를 진행한다.

25일 왕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찾아가는 세계유산수업을 듣고 있다.
25일 왕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찾아가는 세계유산수업을 듣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교실 수업과 현장 체험을 병행, 7개교 720여 명이 참여해 세계유산에 대한 자부심과 보존 의식을 심는다.

####현장체험·기사쓰기까지…‘세계유산지킴이’로 첫걸음

현장 체험학습(9월 6일·13일)에서는 선암사·순천갯벌을 직접 방문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의미를 오감으로 체득한다.

학생들은 체험 후 느낀 점을 기사로 작성, ‘순천 어린이 세계유산지킴이’로서 지역 유산 홍보에도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세계유산축전’의 교육 프로그램이자, 미래세대가 우리 유산을 계승하는 첫걸음이다.

시·협의회 관계자는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부심과 보존 의식을 키워가는 것이 축전의 큰 결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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