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의료+돌봄’ 한 번에~통합지원체계 구축 박차
2025-08-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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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복지팀장과 머리 맞댄 ‘원스톱 돌봄’ 실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가 의료·돌봄 서비스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통합지원 기반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6일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지역 복지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인과 장애인 등 복합적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상담·발굴·서비스 연계·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통합지원창구의 역할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사각지대 없는 ‘나주형 케어’…맞춤정책 정교하게 설계
이제 의료·돌봄 서비스를 각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한 번의 접수로 모든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나주시는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2026년 제도 전면 시행 전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세밀한 정책 설계에 주력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지역복지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연계 강화와 현장 중심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지역복지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