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현실이다…AI가 사람 밀어내고 대신할 직업 1위는?

2025-08-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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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뛰어넘는 언어의 벽
통역사의 미래, AI와 공존할까?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어학 분야가 크게 변하고 있다.

챗GPT, 구글 제미나이, xAI 그록 같은 AI 챗봇은 한국어와 영어를 자연스럽게 번역하며 언어 장벽을 허물고 있다. 과거에는 구글 번역이나 파파고, 딥엘을 활용했지만, 지금은 AI 챗봇이 문맥까지 고려해 더 자연스럽게 번역한다.

한 외국계 기업 임원은 “외신 번역이나 해외 본사와 소통이 챗GPT 덕분에 훨씬 쉬워졌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굳이 외국어를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실제로는 AI를 활용한 외국어 학습 서비스가 빠르게 늘고 있다. AI는 학습자의 수준을 분석해 맞춤 학습을 제공하고, 반복 학습도 가능하게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AI, 통번역사 자리 빠르게 대체

AI 통번역은 이미 행사장과 일대일 대화에서 사람 통역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몇몇 국제 행사에서는 통역사가 사라지고, 발표자의 말이 실시간 한글 자막으로 제공됐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스마트폰과 전화 통역 서비스에 AI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적용했다. 표준화된 언어 체계와 반복적인 문장 구조 덕분에 AI가 빠르게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통역할 수 있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AI 통번역은 비용이 저렴하고 품질도 안정적이어서, 오프라인 행사에서 사람 통역사를 보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AI, 외국어 학습을 돕는 동반자

반대로 AI 덕분에 외국어 학습은 더 쉬워졌다. AI 기반 어학 앱은 개인 맞춤 학습과 24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학습자는 실수를 반복하며 교정하고, 현지인 발음에 가까운 AI 음성으로 회화 연습도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공식적이고 단순한 통번역은 AI가 담당하고, 계약이나 감정 교류 등 중요한 상황에서는 사람 통역사가 필요하다”며 “AI는 외국어를 못 해도 되는 시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잘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든다”고 설명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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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I는 외국어 교육과 통번역 모두에서 사람을 대체하기보다 보조하며,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시대를 열고 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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