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잘하고 있나 못하고 있나' 2537명에게 물었더니...
2025-09-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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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지지율 53.6%... 부정평가 42.3%

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53.6%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53.6%였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직전 조사보다 2.2%포인트(p) 오른 것이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서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이번 조사에서도 소폭 올랐다.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2.3%다. 전주보다 2.6%p 떨어졌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1%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7%, 국민의힘이 36.1%를 기록했다. 두 정당 모두 전주 대비 상승했다. 민주당은 0.9%p, 국민의힘은 0.6%p 올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10.6%p. 직전 조사(10.3%p)보다 0.3%p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7%p 하락한 2.5%로 집계됐다. 개혁신당은 3.7%, 진보당은 1.2%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각각 5.1%.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