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안전경영 ‘업그레이드’~기관장 주도 안전회의 개최

2025-09-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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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기관 수장부터 직접 챙긴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8일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정부가 내세우는 ‘국민 생명과 안전 최우선’ 기조에 발맞춰,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 예방책을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전 부서장 한자리에…실질 대책 모색

노조위원장, 여러 부사장과 단장, 부서장까지 모두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정부의 안전관리 정책 공유, 공사의 안전관리 비전과 전략, 현장 위험요인 개선, 중대재해 예방 강화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현장 점검·안전교육·협력사 지원 강화

YGPA는 앞으로 기관장과 임원이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협력업체의 안전 인프라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로써 작업현장 전반의 안전 수준을 보다 체계적으로 높여간다는 복안이다.

####안전문화, 항만 전체로 확산한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근로자가 믿고 일하는 항만을 만들기 위해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이번 회의가 안전의식이 공사 내부를 넘어 항만 전체, 협력사까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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