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능 지원자 7.3% 껑충~2026학년도 1만4952명 ‘역대급 증가’
2025-09-0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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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지원 대폭↑…재학생·졸업생 모두 늘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전남 지역 지원자가 작년보다 1,011명(7.3%) 급증한 1만 4,952명으로 집계됐다. 재학생은 1만 2,165명으로 973명, 졸업생과 기타 지원자는 2,787명으로 38명이 각각 증가했다.
####성별·지원 유형, 고른 증가세
남학생은 7,398명, 여학생은 7,554명으로 각각 508명, 503명씩 늘었으며, 성비도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 중 재학생 비중이 81.4%로 가장 높며, 졸업생(15.5%), 검정고시 등(3.1%)이 뒤를 이었다.
####시험지구별 지원 현황
목포(3,829명), 순천(3,469명), 나주(2,190명) 등 모든 시험지구에서 지원자 수가 증가했다. 특히 나주는 13.2%, 광양은 9.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안정적 시험 준비 만전”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지원자가 대폭 늘어난 만큼 시험 운영과 수험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도 남은 기간 철저한 관리와 편의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