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에서 만나는 스타트업 축제… 창업·투자·취업 한자리에
2025-09-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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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국내외 창업가·투자사·대기업 한자리… 협력·채용 기회 모색
글로벌 네트워킹·잡페어·오픈이노베이션 등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성장 지원
이번 박람회는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2025 SIW)’와 연계해 창업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창업진흥원(대전 팁스타운)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창업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STARTON X 글로벌·팁스·로컬’을 주제로 글로벌 네트워킹, 잡 페어(Job Fair), 오픈 이노베이션, 청년문화 팝업스토어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네트워킹은 외국인 지역 창업가와 베트남·몽골 투자사가 참여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채용박람회인 잡 페어는 스타트업과 국내외 인재를 연결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에는 LG전자, HD현대중공업, KT, SK에코플랜트 등 8개 대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청년문화 팝업스토어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이 제작한 굿즈와 시제품을 선보이면서 지역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창업혁신의 최적지인 유성구 어궁동에서 열리는 유성스타트업박람회가 지역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궁동 일원에서는 국내 최대 ‘골목형 밋업’ 투자 행사인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2025 SIW)’가 진행되며 전국 유망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