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10주년 ‘기지시줄다리기’, 당진서 문화 축제로 만난다
2025-09-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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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박물관서 ‘문화난장’ 개최… 스탬프 투어·공연 등 온 가족 즐길 거리 풍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기지시줄다리기'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구은모)는 오는 13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기지시줄다리기 문화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수교육관을 지역 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 사업에서 기지시줄다리기 프로그램은 2021년과 2024년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과 다채로운 문화 공연, 박물관에서 즐기는 소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형유산의 새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구은모 보존회장은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은 줄다리기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전수교육관에 오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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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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