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의 화려한 변신… 예산군, ‘방문의 해’ 선포하며 힐링 관광도시로
2025-09-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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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착한농촌체험세상’ 개장…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이벤트 등 볼거리 풍성

충남 예산군이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를 새롭게 단장하고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를 선포하며 힐링 관광의 선도 지역으로 도약을 선언한다.
예산군은 오는 10월 1일 오후 6시 30분, 예당호 전망대 앞에 신설된 주차장에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장식과 군민의 상 시상에 이어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 선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은 숙박시설과 전망대, 푸드코트 등을 갖춘 복합 체험 공간으로,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전망대는 운영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10월 한 달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당호 전망대에 설치된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입간판과 사진을 찍으면 무료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여행가는 가을 × 잔망루피’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당호의 아름다운 경관과 새롭게 조성된 체험공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예산군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