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고교 신설과목 직무연수로 미래 교실 대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미래형 고등학교 교육과정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13일 열린 직무연수 ‘고신감래.온다’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될 고교 신설 선택과목에 맞춘 수업 설계와 평가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연수는 선도교원 등 우수 강사진이 참여, 교사들이 ‘주제 탐구 독서’, ‘미디어 영어’, ‘수학과 문화’같은 신규 과목의 성취기준과 구체적 수업 사례를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교사들은 실질적 도움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교사들이 신설과목의 특징과 성취기준을 더 잘 이해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진로교육에 초점을 맞춘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삶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교육 전환”이라며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