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계명문화대, 전문대학 최초 ‘국외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
2025-09-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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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최초로 국외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정규 교과과정에 도입한 선도 사례로 평가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문화대학교가 전문대학 최초로 ‘국외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도입 운영해 재학생들의 해외 실습과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학은 이번 학기제 운영을 통해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일식 프랜차이즈 ‘스시아(Sushia)’ 매장에 8명의 학생, 일본 후쿠오카의 유명 면세점 JTC에는 1명의 학생이 선발돼 현장 실습을 진행 중이다.
실습은 현지 산업체와의 직접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고,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연계돼 학점 인정은 물론 향후 해외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외표준현장실습학기제’는 계명문화대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국외 현장실습 표준모델을 기반으로 도입한 제도다.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해외 기업에서 실무를 체험하며 현지 문화, 언어, 업무환경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단기 연수 프로그램과 달리, 실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식음료 서비스, 고객 응대, 재고 관리, 매장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업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서비스 마인드와 문제 해결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일부 학생은 실습 과정에서 현지 기업으로부터 정식 채용 제안을 받는 등 조기 해외 취업의 성과도 거두고 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이번 학기제 운영으로 전문대학 최초로 국외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정규 교과과정에 도입한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연수를 넘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