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생활안전 올인 선언

2025-09-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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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부터 공공시설까지…50일간 대대적 안전진단
‘방범비상벨·화재’ 취약지 집중 관리
보수 미이행 시설 직접 체크, 추석 전 전격 보강
시민안전관찰단·민간 전문가 총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시민 안전을 위해 대대적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오는 10월 30일까지 50일 동안 전통시장, 공공시설 등 360곳이 집중 진단 대상이다.

이번 진단은 시, 5개 자치구, 민간 전문가, 시민안전관찰단 등 민·관이 힘을 합친다. 공공시설과 전통시장, 노후 공동주택 등 곳곳을 빠짐없이 점검한다. 방범비상벨 3,226개 작동 여부도 꼼꼼히 확인한다.

특히 집행이 미뤄진 보수시설은 이행 여부를 집중 체크하며, 시설별 안전점검 기록도 최신으로 관리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도 중점 살핀다.

취약 가정을 위해서는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 필수 안전용품까지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시민안전관찰단이 CCTV 방범벨 점검에 동참하며, 안전 캠페인도 함께 펼쳐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광주시는 이번 진단으로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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