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농업대학 한우반, 현장 실습으로 실무 역량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 농업대학 한우반 교육생 25명이 11일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한우 자가치료 현장 교육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송아지 약물 투여, 체온 측정, 주사 등 이론으로 배운 치료 기술을 실제로 실습하며 경험을 쌓았다.

####질병 예방·치료법, 경매장 운영까지 학습

현장에서는 한우 질병 사례와 예방·치료 방법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전남대 수의학과 교수 출신 강사가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교육생들은 경매장 운영 구조와 거래 절차 등도 배웠다.

####“현장 대응 능력 갖춘 농가로 성장 기대”

이상익 군수는 “신속한 질병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실습이 농가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군농업대학은 한우반, 딸기스마트팜반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