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지질자원연구원과 고준위 기술개발 MOU

2025-09-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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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방폐물 처분부지 조사 및 공동연구, 기술개발 등에 상호 협력키로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왼쪽)이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술개발 업무 협약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공단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왼쪽)이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술개발 업무 협약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공단

[위키트리=이창형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17일 중저준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권이균)과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술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방사성폐기물 처분부지 관련 조사·평가 △방사성폐기물 처분 관련 융합, 협동 및 공동연구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관련 기술개발 △인력 교류 및 교육 △보유 시설‧장비 등의 상호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고준위 방폐물 처분을 위한 지하 500m 이하 심층처분환경에 대한 장기적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우리나라의 심층 처분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사업 역량 및 인프라와 지질자원연구원의 기술개발 성과가 만나 고준위 방폐물 처분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사업의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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