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또래가 고민 해소 돕는다
2025-09-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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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청년을 돕는 멘토링 사업…30일까지 멘토 15명 모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청년들의 진로, 취업, 사회진출 등 다양한 고민을 해소에 앞장선다. 서구는 17일부터 ‘내 곁에 청년 멘토’ 사업에 참여할 청년 멘토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전문가를 멘토로 선발해 사회초년생과 취업준비생에게 진로 탐색, 자기계발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청년 간 네트워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멘토는 오는 30일까지 15명 선발하며 직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청년(19~39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의 서류를 준비해 전자우편(kmg12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멘토링을 희망하는 청년은 10월 13일부터 온라인 창구를 통해 멘토를 선택·신청, 멘토와 장소·시간 정해 최대 3회까지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근석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청년 멘토링을 통해 취업 준비 과정이나 사회 진입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청년이 청년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