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수도’ 나주,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 선언

2025-09-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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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서 투자 경쟁력 알리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나주시는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에서 에너지 수도를 넘어 세계적 투자 거점 도시로의 도전을 알렸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이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 연사로 나서 나주가 에너지전환 시대에 준비된 도시임을 역설했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이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 연사로 나서 나주가 에너지전환 시대에 준비된 도시임을 역설했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9월 18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나주의 미래 비전과 투자 매력을 직접 발표했다.

####“재생에너지·AI·직류특구 기반, 미래 에너지의 심장”

강 부시장은 나주가 재생에너지와 AI, 직류특구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전환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 쌀이 경제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재생에너지가 산업의 쌀이 됐다”고 말했다.

####투자 매력 다섯 가지 제시

◆한전과 16개 공공기관, 500여 에너지기업이 모인 ‘대한민국 최대 에너지밸리’

◆전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20% 차지, 풍부한 자원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등 기업 친화적 제도 환경

◆KTX로 수도권과 뛰어난 접근성

◆HVDC·AI·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전력망 테스트베드 및 에너지 전문인력 배출 중심지

####“에너지와 AI가 만나는 준비된 도시, 나주”

강상구 부시장은 “전력망이 혈관이라면 나주는 심장과 두뇌”라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에너지전환의 최적지인 나주에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외 투자 유치와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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