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고, 발 담그고…오감만족 '금산세계인삼축제' 체험 가득
2025-09-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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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캐기 체험 19일부터 열흘간…홍삼 족욕은 주말 밤 9시까지 연장
초교생 동반 가족엔 족욕 무료…먹거리·만들기 부스도 야간 운영

가을의 정취 속에서 건강을 캐고 체험하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체험 시간을 연장하고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축제의 백미인 ‘인삼캐기 체험’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제원면 천내리 인삼밭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5년근 인삼을 직접 캐보며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남녀노소에게 인기 만점인 ‘홍삼 족욕’ 체험은 축제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에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주말 나들이객들이 시간 제약 없이 여유롭게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자녀의 족욕 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축제장에는 홍삼 족욕 외에도 홍삼팩 마사지, 한방 쌍화차첩 만들기 등 건강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금산군은 인삼캐기, 인삼아트체험 등 가족이 선호하는 주요 체험 및 먹거리 부스 역시 주말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체험을 통해 건강한 축제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