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의회, 첨단2동 주정차 단속 논란 현장 간담회 개최
2025-09-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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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단속 강화로 상권 침체 우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첨단2동 상권에서는 주정차 단속 강화로 매출 급감과 상가 폐업이 이어지자,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8일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했다. 현장에는 박해원 의원과 상인,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상인들 “허용시간 2시간으로, 단속 유예 18시부터”
단속 구간에는 CCTV와 주민신고제 등이 시행 중이고 CCTV도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상인들은 현행 홀짝제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허용시간을 늘리고, 기존 20시인 단속 유예를 손님 많은 18시로 앞당겨야 한다고 요구했다.
####골목상권 회복 위한 실효 대책 필요
첨단지구는 상가 공실률 등 상권 침체가 심각해, 주정차 문제 해결이 골목상권 회복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박해원 의원은 상권 활성화와 주민 편의를 두루 살피는 대안 마련 의지를 밝혔다.
####제도 보완도 필요
또한 첨단산업단지 내 주상복합건물의 주차면수 부족 문제 등 과거 도시계획과 기준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지자체 차원에서 건축허가 심사 강화 등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