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한 달 새 두 번 특별재난지역~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2025-09-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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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3개 읍면 큰 피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은 8월 집중호우로 함평읍, 대동면, 나산면 등 3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고 밝혔다. 특히 함평읍은 21시간 동안 294mm, 한 시간에 147.5mm의 폭우로 시가지와 전통시장이 침수됐다.
####피해액 76억 원, 신속한 복구 지원
중앙합동조사 결과, 피해액은 76억 원에 달했다. 군은 재난지원금 28억 원, 공공시설 복구 106억 원 등 총 134억 원을 투입해 사유재산과 공공시설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근본적 예방과 신속한 응급대응
대형 저수지와 하천에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근본적 피해 예방에 나선다. 특히 함평읍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도 조기 착공할 예정이다. 피해 사실 확인 즉시, 주택 257동과 소상공인 260곳에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며 신속한 복구가 이뤄졌다.
####피해 주민 지원 확대 및 안전 강화 약속
특별재난지역에는 국비 지원과 세금·공공요금 감면 등이 이뤄진다. 이상익 군수는 짧은 기간 두 번의 선포가 이례적이라며,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