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스마트양식 기술교육 중급과정’ 교육생 모집
2025-09-2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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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스마트양식 기술교육 중급과정’ 교육생 모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센터장 김태호 교수)는 해양수산부의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의 ‘2025 스마트양식 기술 교육’의 일환으로, 스마트양식 기술교육 중급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어류 성육·질병·수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 설계, 데이터 분석과 운영 최적화, AI 기반 영상 분석 등 심화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스마트양식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급과정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교육생 모집 기간은 9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다. 교육신청은 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 홈페이지(sarc.jnu.ac.kr)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양식과 구체적인 안내사항은 해당 사이트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전남대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민간 어류 양식장에서 현장 실습을 병행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며, 스마트양식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양식 종사자, 수산 분야 취업 준비생 등이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숙박비와 식대 일부가 지원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수산 질병 관리 및 성육 관리 ▲스마트양식 통합제어 시스템 설계 ▲IoT 기반 모니터링 실습 ▲AI 영상 분석 및 데이터 심화 교육 ▲스마트양식 정책·인증 제도 및 창업 실행 워크숍 ▲국내 첨단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 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국내 스마트양식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맡아, 현장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한편, 지난 6월과 8월에 진행된 스마트양식 초급과정은 스마트양식 개론, 수처리 및 제어 시스템 이해, 데이터 기반 양식장 운영 실습, 스마트양식장 견학과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총 15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성료했다.
김태호 센터장은 “중급과정은 스마트양식의 심화 기술과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데이터 분석·자동화 시스템·AI 기반 기술 등 최신 흐름을 교육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스마트양식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