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추석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 나서
2025-09-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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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 합동 환경정비…명절 연휴 특별청소반 운영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
- 지방도·하천 등 전방위 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
전북 익산시가 추석을 맞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며 시민과 귀성객 맞이에 나섰다.

익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하천·도로·시가지 전역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29개 읍면동 다중이용시설, 버스정류장, 골목길 등 청소 취약지를 비롯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볼거리·먹거리·숙박시설 주변을 집중 정비한다.
이번 활동에는 공무원과 자원봉사단체, 지역 자생단체, 유관기관 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도심 곳곳을 말끔히 단장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민원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생활쓰레기 수거 대행업체와 특별청소반을 운영해 주요 가로변 환경정비와 신속한 쓰레기 수거에 나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는 지방도와 시도 등 약 180km 구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노견정비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변 제초, 잡목제거, 인도 제초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통 시야 확보와 사고 예방은 물론 보행 안전성도 높인다.
아울러 금강, 만경강, 탑천 등 주요 하천의 제방도로, 산책로, 자전거도로에 대한 예초 작업도 병행된다. 잡초 제거로 수변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익산을 찾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천, 도로, 시가지까지 전방위 정비에 나섰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웃음 가득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