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아이들 미래에 날개를 달다~아동복지 혁신 대담 현장 스케치

2025-09-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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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아이, 함께 키운다”—지역사회 아동 돌봄의 중심
현장 의견이 정책이 된다—소통에서 출발하는 복지 혁신
전남형 아동복지, 한 뼘 더 자라다
맞벌이·취약가정의 희망, ‘지역아동센터’가 만든 변화
따뜻한 변화, 지역과 아이들을 잇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이 아이들의 웃음으로 더 환해진다. 22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열린 도정 간담회는 그간의 틀에 머물지 않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아동복지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도정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도정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마을의 가장 든든한 품

이 날 만남에서는 방과 후 아이들의 돌봄, 학습지도, 정서 지원 등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 복지의 핵심 허브임을 확인했다. 일선에서 고군분투해온 종사자들의 현실적인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됐고, 정책 당국과 센터 현장이 손을 맞잡는 계기가 됐다.

####현장 목소리, 정책으로 이어지다

전라남도는 이미 ▲센터 운영·인건비 지원 ▲환경 개선 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다수 집중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호봉제까지 전격 도입, 처우개선의 물꼬를 텄다.

정인열 연합회장은 “운영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귀 기울여 주고 정책에 반영해 주는 것에 감사하다”며, “차별 없는 아동복지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행복한 전남, 아이와 함께 만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지역아동센터가 맞벌이·취약계층 자녀들에게 부모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소중한 울타리이자 전남형 복지의 심장”임을 다시금 강조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정책 강화 의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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